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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국내

서울 신라호텔 호캉스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일차 -더 파크뷰 조식 & 더 라이브러리 망고빙수

by 연연봄 2022. 6. 19.
 

서울 신라호텔 호캉스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1일차 -애프터눈티 & 해피아워

신라호텔은 라운지가 알차기로 유명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인기가 많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그랜드 디럭스룸으로 예약하고 갔다.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하면, 1일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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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 애프터눈티랑 해피아워를 알차게 즐기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원래 아침을 잘 안 먹기도하고, 빵도 별로 안 좋아해서 호텔 조식을 썩 즐기진 않지만,

라운지에 다 포함이 되어 있어서.. 꾸역꾸역 일찍 일어나서 더 파크뷰로 내려갔다.

보통 호텔 조식 시간에 무조건 자고 있는데 ㅋㅋㅋㅋ 완전 비몽사몽한 상태였다.

 

 

내려가면 자리를 안내해준다.

 

한바퀴 쭉 둘러보니 딤섬도 있고,

 

샐러드, 전채요리, 메뉴 가짓수가 조식치고 다양한 편이긴 하다.

 

육류와 연어도 있었고, 베이컨 등등..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빵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쏙 들 것 같다.

(아직 빵의 매력을 잘 모르는 1인.. 밥이 최고얌)

 

과일도 준비되어 있었다.

호텔 조식에서 과일을 제일 많이 먹는 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베이컨이 얇고 바삭한 베이컨, 통 베이컨 버전이 둘 다 있길래

신기해서 둘다 먹어봤는데 난 바삭한 베이컨이 더 맛있는 것 같다.

통 베이컨은 짠 삼겹살 버전 같달까..

 

아침에 죽처럼 속 편한거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ㅋㅋㅋㅋㅋ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맹맹하니 간장 필수다.

 

호텔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오믈렛도 바로 받아왔다.

 

 

배부르게 아침도 먹었겠다, 방에 올라가서 조금 쉬다가 더 라이브러리에 대기 명단 적고 왔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애플망고 빙수를 먹기 위해서!

평소 주말에 대기가 엄청 길다고 들었기 때문에 미리 명단 적고 올라와서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어제 라운지에서 마셨던 맛있는 커피가 여기서 마시면 한잔에 만원도 넘는 거였다니 ㅋㅋㅋ

빙수 먹고 브런치 가서 커피 두잔은 마시고 와야겠다고 다시 다짐하며

애플망고 빙수를 주문했다.

 

조금 기다리니 등장한 망고빙수.

진짜 사악한 가격답게 애플망고도 아낌없이 듬뿍 올라가있다.

근데 매년 가격 오르는 폭이 너무커요.. 제 월급은 그만큼 안 올라가는데.. 좀만 천천히 올랐으면 ㅠㅡㅠ

 

함께 나온 팥이랑 망고셔벗.

 

팥이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우유 얼음만 먹어도 맛있었다.

애플망고는 말할 것도 없이 당도 최고ㅠㅠbb

 

한입 먹을때마다 너무 기분 좋은 맛이었다.

 

먹다보니 배불러서 2명인데도 망고만 겨우 다 먹고

얼음은 꽤 많이 남겼다.

 

그리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마지막 코스인 브런치를 즐기러 다시 23층 라운지로 올라왔다.

자리 안내를 해주는데 이번에는 시티뷰쪽 창가 자리를 안내받았다.

 

영빈관이 바로 보이는 자리라 뷰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실.. 조식 먹고 더라이브러리에서 애망빙 먹고..

배는 불러 있고.. 별로 브런치가 땡기진 않았지만 커피 마시러 올라왔다 ㅋㅋㅋㅋ

 

브런치도 이렇게 뷔페식으로 되어 있다.

간단한 전채요리, 빵도 있고,

핫푸드도 간단하게나마 있다.

빠질 수 없는 과일, 케익 등 디저트도 있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케익정도만 조금 먹었다.

 

 

다시 마셔도 너무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시 봐도 너무 예쁜 뷰

 

너무 훌륭한 힐링 호캉스였다.

자본주의 맛도 보고 왔겠다, 이제 다시 열심히 돈 벌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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