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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뷰티 리뷰

딥디크 향수 오로즈, 장미향 향수의 정석! / 내돈내산

by 연연봄 2022. 3. 4.
딥디크
오로즈 오 드 뚜왈렛 50ml

 

 

 

가격

134,000 (50ml)

182,000(100ml)


 

개인적으로 플로럴 계열, 특히나 장미꽃 향의 향수를 아주 좋아한다.

끌로에 로즈드, 조말론 레드로즈 등을 거쳐 지금까지 찾은 향수 중 가장 내 취향에 가까운!

장미꽃향 향수인 오로즈.

 

오드 뚜왈렛 답게 은은하면서 지속력은 엄청 길지는 않다.

 

딥디크에서 시향해봤을때 도손이나 롬브르단로도 나름 내 취향에 가까워서 고민했는데

결국 집어온건 오로즈였다.

 

향은 정말 푸릇푸릇한 생장미꽃 향이 나며, 호불호가 별로 없을 것 같은 향이다.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그러면서도 좀 시원한 향이 나서 여름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인위적인 장미꽃 향이 아니라 장미꽃 향에 풀향이 섞여서 촉촉한 향이라고 해야하나?!

글로 향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비유하자면 새벽이슬을 가득 머금은 장미꽃 향이다.

 

데일리로 쓰기 적합한 향이고, 살짝 비누향도 난다.

 

다양한 로즈향의 헤어미스트, 향수, 바디크림 등을 사용해봤는데

아직까지는 오로즈의 향이 가장 마음에 든다.

롬브르단로도 장미향이 나긴하는데 오로즈보다 좀더 묵직하고 무거운 느낌의 향이다.

 

오로즈는 오드뚜왈렛밖에 없고

롬브르단로는 오드뚜왈렛과 오드퍼퓸이 둘 다 있어서

긴 지속력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서 롬브르단로 오드퍼퓸은 하나 구매하고 싶긴하다.

 

여러번 뿌려도 향이 진하지 않아 막 뿌리다보면 금방 다 쓸 것 같다 ㅋㅋㅋ

 

플로럴 계열 향수나 로즈 향수를 좋아한다면 추천 1순위 오로즈!

향은 너무너무 맘에 들지만 지속력 면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는 향수였다.

3~4시간이면 날아가버려서 약속이 있는 경우 향수 공병을 따로 들고 다녀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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