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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리뷰

레페토 산드리옹 유광 플랫슈즈 베이지색 V086V576

by 연연봄 2022. 2. 21.
레페토 산드리옹
유광 베이지 V086V576

 

 

 

오늘은 약 두달 전에 구매해서 아주 잘 신고 있는 레페토 플랫슈즈 리뷰이다.

 

사실 플랫 슈즈가 발바닥과 땅이 너무 붙어있다보니 오래 걸으면 생각보다 발이 아프기도 하고, 굽이 아예 없는 신발은 선호하지 않아서 레페토 플랫 슈즈는 도전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차라리 레페토에서 산다면 산드리옹보다는 까미유가 낫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몇달 전 빨간 슈즈에 꽂혀가지고.. 빨간 플랫슈즈는 아무리 찾아봐도 레페토만한게 없어서 결국 신어보러 가야겠다 싶었다.

 

레페토 현대백화점판교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46번길 20

 

마침 판교 갈 일이 있을 때 들렀던 레페토 현백판교점!

두근두근 하면서 신어봤는데 웬걸.. 빨간 플랫슈즈가 나랑 너무 안 어울렸다 크흡 ㅜㅅ ㅜ

역시 상상과 현실은 다른거였어..

 

레드 산드리옹은 나랑 너무 안 어울렸지만 대신 예상 외로 플랫인데 너~~무 편해서 착화감에 뿅 반했다.

조금 과장하자면 맨발로 걷는 느낌..? 엄청 편했다.

그래서 레드는 아니더라도 산드리옹을 하나 들이긴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내게 온 첫 레페토 신발.

레페토는 특히 신발 사이즈가 가늠이 잘 안되서 무조건 신어보고 사는걸 추천한다.

내 발사이즈는 한국사이즈로 225인데 매장에서 신어봤더니 36.5도 맞고 36도 맞고 35도 맞아서 멘붕;ㅅ;ㅋㅋㅋ

절충해서 36으로 구매했더니 살-짝 널널하면서 편하게 맞는다.

 

상자의 요기 여밈 부분이 자석으로 여닫힌다.

 

신어봤을 때 가장 잘 어울렸고 어느 옷에나 매치하기 쉬운 베이지색으로 구매했다.

 

베이지색은 현백 판교점에서도 내 사이즈가 품절이었다.

구매처는 내 최애 쇼핑사이트 SSG닷컴에서 구매했다.

상자 안에는 저렇게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정가로 358,000원이었고, 구매가는 30만원 조금 안됐던것 같다.

 

 

 

베이지색은 아무래도 때타기 쉬운 색깔이라 유광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유광으로 구매했다.

이 색은 유광이 오염이 덜 되고 더 깔끔한 느낌이라 무광보다 훨씬 예쁜듯하다.

 

저 리본으로 어느정도 사이즈 조절이 된다고 하던데..

처음 오자마자 신어봤을 때도 그냥 딱 맞았다.

 

밑창이 부드러운 소가죽이라 아스팔트 좀만 걸어도 갈릴것 같아서 사자마자 비브람으로 밑창 보강했다.

 

캐쥬얼한 청바지나, 여성스러운 원피스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려서 활용성이 좋다.

그리고 일단 너무 편해서 그냥 휘뚜루마뚜루 신기 좋다.

 

 

개인적으로 앞코가 짧아서 발가락이 보이는 신발을 안 좋아하는데 앞코가 조~금 더 발가락을 감쌌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

 

만족은 하지만..

신다보니 또 굽이 아쉬워서 결국굽 있는 까미유도 들인 게 함정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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